고혈압 초기증상과 관리법: 방치하면 생기는 합병증까지

고혈압은 ‘조용한 살인자’로 불립니다. 대부분 특별한 증상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자각하기 어렵고, 방치할 경우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의 혈압은 심장이 혈액을 내보낼 때 혈관 벽에 가해지는 압력을 말하는데, 이 수치가 정상보다 높으면 고혈압이라 진단합니다.

고혈압의 진단 기준은?

일반적으로 수축기 혈압(최고혈압)이 140mmHg 이상, 이완기 혈압(최저혈압)이 90mmHg 이상일 경우 고혈압으로 분류됩니다. 최근에는 130/80mmHg 이상도 고혈압 전단계로 간주되어, 조기 관리가 강조되고 있습니다.

고혈압 초기증상

고혈압은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아침에 머리가 무겁거나 두통

  • 어지러움

  • 눈앞이 흐릿해지는 증상

  • 심장이 빨리 뛰거나 두근거림

  • 코피 빈발

이러한 증상은 일시적으로 나타나며 쉽게 무시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혈압은 서서히 몸을 망가뜨리는 질환이므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혈압 체크가 필요합니다.

고혈압의 위험성과 합병증

고혈압은 단독으로도 위험하지만, 더 큰 문제는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한다는 점입니다. 대표적인 합병증은 다음과 같습니다.

  • 뇌졸중: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위험이 증가

  • 심근경색 및 심부전: 심장에 과도한 부담이 가해짐

  • 신부전: 콩팥 기능 저하

  • 망막병증: 시력 손상

고혈압은 합병증 발생 이전에 조기에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고혈압 관리법

  1. 염분 섭취 제한: 하루 나트륨 섭취는 2000mg 이하 권장. 국물, 젓갈, 인스턴트 음식 줄이기

  2. 체중 관리: 비만은 고혈압의 주요 원인. 꾸준한 유산소 운동으로 체중 감량

  3. 금연, 절주: 흡연은 혈관 수축을 유발하며, 과도한 음주는 혈압 상승의 원인

  4. 운동: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 주 3~5회 권장

  5. 스트레스 관리: 명상, 요가, 규칙적인 생활 리듬 유지

마무리

고혈압은 치료보다 예방과 관리가 중요한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과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40대 이상이라면 매년 혈압 체크를 생활화하고, 건강한 식단과 꾸준한 운동으로 혈압을 정상 범위로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